2024년 4월 16일, 교육부와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용산구 신계동에서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연합기숙사 건립 착공식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 기숙사는 원전 소재 지자체 출신 학생 500명을 포함하여 총 595명의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저렴한 주거 공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연합기숙사란?
연합기숙사는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공동으로 거주하는 공간으로, 정부에서 제공하는 국·공유지에 민간 기부금으로 건립·운영됩니다. 용산 대학생 연합기숙사의 경우, 한국수력원자력과 기장군, 울주군, 경주시, 영광군 등 원전 소재 지자체의 기부금(460억 원)으로 한국장학재단이 건립 및 운영을 맡습니다.
지리적 이점과 비용
용산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용산역, 삼각지역, 효창공원앞역과 같은 1, 4, 6호선 지하철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합니다. 월 기숙사비는 15만 원 수준으로, 서울 대학가 원룸의 평균 월세인 70만 원과 비교했을 때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입니다.
특별한 부가시설
이 연합기숙사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서 지역과 상생하는 복합시설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서울형 어린이 놀이방, 풋살장, 회의실, 상담(멘토링)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입주 대학생들이 인근 지역의 초·중등 학생들에게 멘토가 되어 상담 및 교육 지원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정부의 약속
전진석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청년들이 주거 문제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에 연합기숙사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 또한 "연합기숙사 확대를 위해 철도 유휴부지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용산 대학생 연합기숙사의 건립은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더불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정부와 관련 기관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 걱정을 덜어주는 이러한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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